처음엔 방송PD의 꿈을 가지고 학원을 알아보다가
학원전단지를 통해 시네스쿨에 오게 됐습니다.
이론 수업을 하면서 방송PD와 영화감독의 차이를 알게 됐고,
마침 학원친구들과 함께 자기가 직접 시나리오 쓰면서 영화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우선 학원 친구들과
직접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이를 계기로 꿈을 확정짓기도 했으니까요ㅎㅎ
그리고 입시 기간 때. 직접 면접분위기를 만들고
면접 시뮬레이션을 올렸던 게 실제 면접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무엇보다 면접 같이 긴장감이 가득한 곳에서 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많이 어려워하는 편인데, 계속 면접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에 대해서 잘 말하게 되는 것을 보며 많은 발전을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과정 중에 너무 힘들고 ‘내가 제대로 하는 게 맞나?’ 방황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그 때마다 선생님께서 저에 대해서 어느 부분이 좋다면서 진심으로 조언해주시는
덕분데 지금까지 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다니는 동안 작년에 다녔던 대학선배들을 만나 뵐 기회가 많았는데
그 부분 또한 제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확히는 어떤 학교를 가고 싶은지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선배들의 현실적이고 자세한 얘기 덕분에 제가 가고 싶은 학교가 생기고 목표가 세워졌습니다. 입시 준비를 하다보면 정말 다른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많이 멘탈이 나가기도 하지만 학생 한 명 한 명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챙겨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다시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금 대학 합격까지 왔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선생님 말씀대로 나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선택했던 길에 대해 의심하지 말고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입시를 하는 친구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