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서울예대 예술경영학과를 최초합격한 고3 하원재입니다.
저는 8월에 한예종 특별전형을 준비하면서
윤쌤과 거의 한 달 동안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했었습니다.
한번 이렇게 내용 정리를 하고 난 후라 그런지 9월에 일반 대학들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할 때는 훨씬 수월하게 되더라구요.
한번쯤 자신의 과거 경험들과 현재 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정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리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졸업하면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확실하게 잡아놓으면 큰 무리 없이 면접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하고 준비를 하면 훨씬 편하고 교수님들의 눈에 잘 띄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음악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과 연결이 되어있어요.
하나에 집중해서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자기소개서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던 것 같고 1차에 붙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말 서울예대를 합격한 후라 압박감은 덜했지만 마지막 면접이라는 점 그리고 대기실 특유의 무거운 공기 때문에 긴장이 안 될 수는 없었습니다.
다행히 정재형 교수님이 농담도 던지시면서 분위기를 많이 풀어주시는 덕분에 긴장이 조금 풀리기는 했습니다.
정재형 교수님이 면접장에 있다면 마음 편하게 가지고 교수님이랑 대화하고 나오세요.
영화과를 떠나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본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많아서 못 정해도 괜찮습니다. 그것들 하나하나가 구체적이기만 하면 됩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동국대의 경우에는 하나만 하려는 학생보다는 다방면으로 관심을 가지는 학생을 좋아합니다.
최대한 많이 정보를 수집하고 구체화하세요.
그리고 면접장 가서 준비한 거 다 털어내고 나오면 됩니다.
학교 내신 관리 열심히 하시구 윤쌤 말 이쁘게 열심히 들으시면 원하는 대학 다 갈 수 있습니다. 응원할게요. 파이팅.